
지난 4월 21일 스퀘어에닉스의 로맨싱 사가 -민스트럴 송- 이 발매되었다
사가시리즈로 볼 수 있었던 전작인 언리미티드 사가가 기존작들과의 많은 차이점을
장점으로 인정받지 못한채 골수팬들에게 까지도 외면을 받아버려서인지 불안감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언리미티드 사가에 비해 민스트럴 송은 발표 때부터 조금 더 안정적인 느낌이였다고 해야할까?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SFC판의 리메이크작이라는 점부터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고 볼 수 있다
시리즈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는 카와즈 아키토시씨, 일러스트 담당인 코바야시 토모미씨,
음악 담당인 이토 켄지씨 또한 그대로 제작에 참가했다는 것 또한 기쁜소식이였으며
예약특전으로 주어지는 사가시리즈의 배틀음원을 모아놓은 CD 또한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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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판이 발매된지 13년이 흐른 지금에서 구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래픽
전작인 언리미티드 사가의 스케치 모션 기법에 이어 대부분을 3D로 변경,
보여지는 부분만 보자면 완전 신작에 가까운 수준이였다
세계관과 캐릭터 그리고 게임진행의 틀이 없는 프리시나리오 역시 구작과의 차이점은 거의 없었으나
배틀시스템 부분에서는 시리즈의 장점을 모으고 보완하여 구작과는 조금 차이를 두어
사가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과 꾸준히 해온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데 큰 점수를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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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플레이하는데에 있어서 단점으로 꼽고싶은 것은 시점
3D로 새로 그려진 마을이나 던전을 강제시점에 의해 이동하다보니 너무 답답했다
그 외에 프리시나리오라고는 하지만 게임자체의 템포가 나름대로 빠른 편이라
게임에 적응이 늦을 경우 많은 이벤트를 놓치게 되어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었다
뭐...주인공으로 삼을 수 있는 캐릭터가 8명이라 회차를 거듭하면서 느끼는 재미도 있긴하지만 말이다

전작들과의 변경점에서 느껴질 수 있는 이질감을 리메이크란 방법을 통해 절묘하게 장점으로 승화시켰으며
사가시리즈가 걸어온 길과 나아가야 할 길을 정확히 짚어주었던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사가시리즈의 행보가 더욱더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