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기 시간 엄청 빨리간다
뭐...그만큼 학교 생활에 익숙해진 것일 테니 좋은 일이긴 하다
봄학기처럼 미칠듯이 바쁘긴 하지만 나름대로의 재미를 쏙~쏙~ 찾아가며 지내고 있다
적절한 노미카이와 전람회 참석은 가뭄의 단비 같은 이벤트~
주말에 비정기적으로 있는 실지연습도 강의의 연장이긴 하지만
친구들과 이것저것 보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이라 좋고...
16일엔 밴드하는 과친구의 라이브가 있어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참석~
슈퍼카 카피라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그리고 23일부터 29일까지 학원제 기간이라 휴강~
24일에 독일어 강의가 하나 끼어있어서 조금 걸리긴 하지만 아무튼 연휴
29일엔 친구들과 USJ!!!


하지만 12월이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레포트의 압박이...
슬슬 책 읽어가며 하나 둘 써놓지 않으면 정말 피눈물 나는 연말이 될지도 모르겠다
실지연습은 1,200자 3번 제출에 생애학습개론은 1,200자 1번
현대예술론 중간레포트는 서평 4,000자 이상
아...T+echizen 교수님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중간레포트가 서평 4,000자 이상이면 기말레포트는 어쩌시려고...어흑
고로 연휴에도 29일을 제외하곤 아마 레포트 2~3개와 사투를 벌이게 될 것 같다
레포트 말고도 영어강독과 독어 때문에 미치겠는데...아우아우~
그런데도 불구하고 요즘에도 정신 못차리고 도서관 가면 다른 책 읽느라 바쁘다
오늘도 집에 와서 저녁밥 차려먹고 어제 대출해온 터너 독파


레포트의 압박도 문제지만 은근히 금전적인 압박까지...
10월에 참석한 전람회 숫자만 해도 10번 가량 거기에 도쿄 갔다온 것도 타격이 꽤 큰 것 같다
연내에 꼭 봐야할 전람회도 두어개 정도 남아있는지라 더 걱정...입장료 + 도록
그나마 위에 현대예술론 중간레포트 때문에 사려고 했던 서적의 일본어번역본이 10,500엔이었는데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한국어번역본이 12,000원에 팔리고 있는 걸 발견하곤 냉큼 주문해서 EMS로 받았다
될 수 있으면 일본어로 읽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차이나는 바람에...
그나저나 의외로 전문서적들이 한국어로 많이 번역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놀랐다...흠흠~
아무튼 사적으로 읽고싶은 책들이건 뭐건 돈이 웬수
거기에 서서히 추워지는 날씨에 겨울 옷들도 마련하고 싶은데...괴롭구나...괴로워
어제 우편함 확인해보니 스투시 카와라마치 챕트 직원이 옷 사가라고 정성스레 엽서까지 보내줬더만...
올 겨울엔 라이브는 꿈도 못 꾸겠구나~


따뜻한 커피랑 미스도나 오물오물 거리면서 책이나 봐야겠다~









